어제 남산 갔을 때 겨울옷 때문에 고생 좀 했는데
오늘은 슈즈커버도 벗고,
속장갑도 빼내고, 내의도 긴팔에서 소매 없는 걸로 갈아입고
얇게 입고 나갔는데 좀 쌀랑하다는 느낌 뿐
겨울처럼 속까지 시린 추위는 이제 저만치 물러갔나 봅니다.
하긴 오는 봄을 누가 막으랴만..
멀리서 과천까지 왕림(?)해주신 푸우님과 프쉬케님 모시고
하오고개와 청계사 다녀왔습니다.
파릇파릇 새잎 돋아날 때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,
그래도 물이 오른 저수지하며 등산 나온 사람들 배낭에서
살곰살곰 터져나오는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지요^^
돌아오는 길
인덕원 화훼단지 앞에 내놓은 봄꽃들이 어찌나 싱그럽던지..
과천 교외 이른바 과천의 삼청동(?)을 마실라이딩으로 살살 지나
시내로 들어와 피자헛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
그간 밀린 수다 보따리도 좀 풀어놓고..
좀 지나 봄꽃들이 앞다퉈 피어날 때
한번 더 과천으로 마실라이딩 나오기로 약속하고
양재천 자전거 도로로 접어드는 두 사람.
쌀랑했지만 두 분 덕에 즐거웠던 봄날의 라이딩이었습니다^^
방동연님 메밀님..덕분에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.
꽃이 피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네요.
피자와 샐러드도 맛있었습니다.
그날 저 필샵와서 또 피자 먹었어요.^^; (김동현님께서 피자를 세박스나 가져오셔서..^^;)
아무튼, 꽃피는 사월이 되면 또 가시지요. 다들 함께~^^
가브리엘님/ 나중에라는 말씀 마시고 당장 오십시오. 자전거를 필샵에서 살만한 갸브님의 재력과 예비 신부님을 방치(?)할 만한 큰 간을 가지고 계신데 뭐가 걱정이십니까?
....ㅋㅋㅋ
푸우 아저씨 허벅지는 프쉬케 누나 허리랑 비교 되네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