먹을것도 많은데 하필 더위를 ㅠ.ㅠ

자전거 타고나서 따라다닌 장거리 라이딩중 정말 '으악' 이었습니다.

나름 원인 분석해본 결과..

뭐 딴거 있겠습니까?

자전거 열심히 안탄 죄지요 ㅎㅎ

예전엔 주말마다 토요, 일요 정모로 충분히 워밍업을 하고 투어에 나서니

조금 흐르면 흐르는대로 잼있게 따라다닐 수 있었는데..

이번엔 정말 6월 말 속초대회 이후 안장에 앉아 보지도 못했다가

강릉 간다기에

음..내가 좋아하는 강릉투어^^ 당근 가야쥐~ 이래 따라 나섰다가

더위 먹고.

길 잃어 버리고.

태기산 다운힐후 진부가는 길에서 홀로 미아가 되어

길가 옥수수 파는 할머니 핸펀 빌려 전화하다가

여자가 혼자 자전거 타고 겁도 없이 싸돌아 댕긴다고 할머니한테 욕 엄청 먹고 ㅎㅎ

그래도

쌩하니 달리는 것도 좋지만..

이래저래 한눈 팔아 가며 달리면서 이런저런 잡생각도 하고 좋더라구요.

적당히 흐르고 있음 알아서 다 수거도 해주시고 ㅎㅎ

담부턴 함께갈 수 있도록 분발해볼랍니다.

더운 날씨에 라이딩하느라 애쓰신 분들 모두 즐거우셨기를.

수거차량 운전자 분께 특히 감사를^^